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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점수 올리는 방법 상세 설명
신용점수는 금융거래를 시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지표입니다. 예금·대출·카드 사용 내역은 물론, 휴대폰 요금이나 통신비 납부 이력까지 반영되기 때문에 생활 전반에서 신용점수는 점점 더 영향력을 가지게 됩니다. 과거에는 ‘신용등급’으로 표현되었지만, 현재는 1~1,000점 사이의 ‘신용점수제’로 전환되어 보다 세밀한 평가가 가능해졌습니다.
신용점수가 높을수록 대출 한도와 금리가 유리해지고, 낮을 경우 금융 접근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특히 햇살론이나 사잇돌대출, 전세자금대출 등의 정책 금융 상품도 신용점수에 따라 승인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 체계적인 점수 관리가 중요합니다.
1. 연체 없는 금융 생활 유지하기
가장 중요한 기본 원칙은 ‘연체하지 않는 것’입니다. 신용점수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연체’이며, 특히 5일 이상 연체되면 금융사에 보고되어 신용점수가 즉각적으로 하락합니다.
- 카드 대금, 대출 이자, 휴대폰 요금 등을 납기일 전까지 꼭 납부
- 자동이체 설정을 통해 실수 방지
- 통신요금 연체도 금융 연체와 동일하게 신용점수에 반영됨
2. 소액 대출 및 카드사용 이력 관리
신용점수는 ‘금융 활동 이력’이 길고 건강할수록 유리합니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소액 대출을 규칙적으로 사용하고, 이를 성실히 상환하는 것이 점수를 높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 매월 10만 원 이상 카드 사용 후 전액 결제 (카드사 실적 인정)
- 50만 원 이하 소액대출을 받아 3~6개월간 성실 상환
- 대출을 너무 많이 받기보다는 ‘적은 금액을 성실히 갚는 것’이 더 중요
3. 불필요한 대출·카드 과다 보유 피하기
대출이 많거나 카드가 과도하게 개설되어 있으면 신용점수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현금서비스’, ‘카드론’처럼 단기 고금리성 대출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쉽습니다.
- 사용하지 않는 신용카드는 해지하는 것이 좋음
- 단기간 내에 다수의 대출 조회 및 실행은 점수에 악영향
- 금융사는 ‘총부채비율(DTI)’도 참고하므로, 소득 대비 과도한 채무는 위험
4. 통신비·공공요금 성실 납부로 신용점수 올리기
최근에는 휴대폰 요금, 전기요금, 건강보험료 납부 내역도 비금융 신용정보로 등록하여 신용점수 산정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 서민금융진흥원이나 주요 신용정보회사(KCB, 나이스)를 통해 납부정보를 자발적으로 등록하면 점수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 SKT, KT, LGU+ 통신비 납부내역 등록 가능
-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도시가스 등 성실 납부 내역도 제출 가능
- 서민금융진흥원 또는 NICE지키미에서 등록 서비스 이용
5. 신용정보 조회 관리
신용점수를 궁금해서 자주 조회하는 것만으로 점수가 떨어지진 않지만, 금융기관에서 신용을 조회한 이력이 짧은 기간에 집중되면 ‘다중대출 시도’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이는 금융기관 내부 스코어에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신용정보는 ‘KCB 올크레딧’, ‘NICE 지키미’에서 연 3회 무료 확인 가능
- 불필요한 대출 비교 서비스 사용 자제
- 필요 시 한 번에 비교하고 대출 실행은 신중히
6. 보증 및 연대보증 피해 조심
타인의 보증을 서주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연대보증을 섰다가 해당 채무자가 연체하거나 부도 처리되면 보증인이 대위변제 의무를 지게 되며, 이로 인해 본인의 신용점수가 급격히 하락할 수 있습니다.
- 친구, 지인의 사업자금 보증은 신중하게 판단
- 개인 간 채무에 서명하거나 인감도장 제공하지 않기
- 가족 간 보증일지라도 신중하게 문서 확인 필요
7. 금융상품 활용 후 기록 남기기
성실히 상환한 금융상품은 신용점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햇살론, 사잇돌대출, 정책대출 등도 모두 기록이 남기 때문에, 중도상환보다는 계획된 상환이 바람직합니다.
- 금융상품을 이용한 뒤 성실 상환한 이력 남기기
- 예금·적금 등의 거래도 일정 규모 이상이면 우대 요소
- 신용회복위원회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수한 기록도 점수 개선 가능
총정리
신용점수는 하루아침에 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6개월, 1년 단위로 꾸준히 관리하면 반드시 개선됩니다. 연체 없는 생활을 기반으로 소액 금융이력을 쌓고, 비금융 정보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신용점수는 ‘복구’뿐 아니라 ‘상승’도 가능합니다.
나의 신용점수를 자산처럼 생각하고 꾸준히 관리해보세요. 더 유리한 금융 조건, 더 많은 기회의 문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